1. 영화 정보
제목: 킬러의 보디가드2: 킬러의 와이프
개봉: 2021.08.04
감독: 패트릭 휴즈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마이클 브라이스), 사무엘 L. 잭슨(다리우스 킨케이드), 셀마 헤이엑(소니아 킨케이드) 등
2. 영화 줄거리
마이클은 트리플 A 경호원 시상식에 가게 된다. 사회자는 마이클을 수상자로 호명하고 마이클은 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게 된다. 소감을 말하던 중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들려오게 되고 그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다리우스였다. 마이클을 벙쪄 다리우스의 이름을 부르며 의아해하며 주변을 둘러보는데 사람들이 한 명씩 다리우스가 되어가고 있었다. 시상식장은 온통 다리우스로 가득 차게 되고 웃음소리만이 들려온다. 마이클을 그곳에서 도망치게 되고 도망치다가 쿠로사와의 환영을 보게 된다. 쿠로사와는 왜 자신을 지켜주지 못했냐며 마이클을 책망하고 곧이어 다리우스의 총알을 맞은 쿠로사와는 죽게 된다. 사실 이 모든 것은 마이클의 꿈이었다. 꿈 장면이 넘어가면서 심리 상담을 받는 마이클이 나온다. 마이클을 상담사에게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하고 이 말을 들은 상담사는 마이클에게 경호원 일을 그만두는 게 어떻겠냐며 말한다. 마이클을 상담하는 와중에도 머릿속은 온통 경호로 가득 차 있을 정도로 일 중독자였다. 이런 마이클에게 상담사는 미래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방법과 함께 상담은 졸업이라며 마이클을 거의 내쫓다시피 보내버린다. 마이클은 경호원 일을 쉬며 휴가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마이클의 휴가를 방해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은 다리우스의 아내 소니아였다. 소니아는 총까지 들고 나타나 휴가를 즐기고 있는 마이클에게 같이 다리우스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마이클은 자신은 지금 휴가 중이라며 안된다고 말하지만 총격전이 시작되고 정신없이 소니아와 함께 현장을 빠져나간다. 소니아는 다리우스와 신혼여행 중 의문의 조직에게 다리우스가 잡혀갔고 다리우스는 소니아에게 마이클을 데려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크로아티아에서는 위험한 거래가 펼쳐지고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경호원들은 한 해커팀을 만나게 된다. 그 해커팀은 국제수배 중인 해커들이었고 그런 해커들에게 아리스토텔레스는 원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특수한 컴퓨터 바이러스였다. 이 해커팀은 특수한 바이러스를 만들었는데 그 바이러스는 데이터 접점에서 다운로드하면 자신이 원하는 범위까지 모든 전자기기를 폭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였다. 바로 이 바이러스의 성능을 보기 위해 서로 만난 것이었다. 해커팀은 바로 행동으로 실행했고 그 결과 반경 8km의 전자기기들이 모두 과부하에 걸려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언론에서는 데이터 점접에서 낙뢰가 떨어진 것으로 보도했고 인토폴의 요원인 바비는 해커들의 시체를 수상하게 생각한다. 바비는 자신의 비밀 정보원인 카를로로부터 정보를 입수하고 이것이 사이버 테러임을 직감한다. 바비는 이번 일을 잘 처리하면 보스턴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까지 계산하고 자신의 상관에게 보고하지만 상관은 바비의 방식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한 정보라는 말에 결국 작전을 허락한다. 소니아의 부탁으로 마이클은 다리우스가 잡혀있는 조직의 아지트로 향한다. 마이클은 소니아에게 조용히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소니아는 다리우스의 이상으로 미친놈이었고 그녀는 총을 난사하며 아지트로 쳐들어간다. 마이클은 한숨 쉬며 뒤따라 들어가고 다리우스를 보게 된다. 다리우스는 마이클을 보고 소니아에게 왜 마이클을 데려왔냐며 말한다. 그게 무슨 말이라며 소니아는 마이클을 데려오라고 하지 않았냐며 화를 낸다. 알고 보니 다리우스는 소니아에게 “아무나 데려와 단 마이클은 빼고”라고 말했다고 한다. 소니아는 그 말을 잘못 듣고 마이클을 데려온 것이었다. 마이클은 자신의 휴가가 엉망이 되었다는 사실에 화가 폭발하는데 그때 3명은 납치를 당하게 된다. 납치한 장본인은 인터폴 요원인 바비였다. 바비는 자신의 정보원인 카를로를 이용해 사이버 테러를 막으려고 만나러 온 것이었는데 와보니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카를로를 대신할 이 3명을 납치한 것이었다. 바비는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적색수배를 때리겠다며 협박하고 어쩔 수 없이 3명은 바비의 말을 들어주게 된다. 이들이 맡은 임무는 다음 데이터 접점의 사이버 테러 장소를 알아오는 것이었다. 마이클, 다리우스, 소니아는 거액의 돈이 든 가방을 들고 차를 타고 거래장소로 향한다. 소니아는 신혼여행을 하지 못했다며 화를 내다가 지금부터 신혼여행이라고 여기겠다며 선언한다. 소니아는 다리우스에게 그날 밤 나갔냐며 따지지만 다리우스는 살인청부 일을 하러 나갔다며 변명한다. 잠깐 편의점에 들른 사이 소니아는 혼자 통화하는 다리우스를 보고 또 일을 맡는 줄 알고 다리우스에게 가서 따진다. 하지만 그 전화는 오페라를 예약하는 전화였고 기분이 좋아진 소니아는 마이클을 트렁크에 처박아놓고 다리우스와 함께 쇼핑도 하고 오페라도 보며 제대로 데이트를 즐긴다. 트렁크에서 정신을 차린 마이클에 의해 다시 거래장소로 향하게 된다. 소니아는 카를로의 애인으로 변장하고 마이클은 그런 소니아를 경호하는 경호원으로 변장한다. 그리고 다리우스는 밖에서 저격총을 들고 감시한다. 한편, 바비의 상사는 바비가 말했던 사이버테러에 대해 뒷조사를 하다가 심각성을 느끼고 바비에게 무제한 지원과 보스턴으로의 복귀 요청을 들어준다. 바비는 그런 상사의 말에도 전혀 기뻐할 수 없었다. 상사가 자신의 방식을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있는 바비는 이번에도 범죄자들이 투입된 것을 알면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둘러 바비는 마이클에게 전화하지만 하필 그때 마이클은 거래장소로 들어가기 위해 몸수색을 받고 있어 전화를 받지 못한다. 거래장소로 들어간 마이클과 소니아는 거래 대상을 만나게 된다. 어찌어찌 거래 가방을 받게 되는데 완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거래 상대는 소니아의 손목에 팔찌를 채우고 가방과 일정 거리 떨어지면 폭발하게 만들어논다. 그 사이 거래장소에 있던 한 고객이 마이클을 알아보고 그 바람에 마이클의 정체를 들키게 된다. 바로 총격전이 벌어지게 되고 전투 중 소니아를 밀치고 대신 샷건에 맞은 마이클은 그 자리에서 기절해버린다. 소니아는 그런 마이클을 데리고 탈출에 성공했으나 마이클의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다리우스와 소니아는 마이클이 죽은 줄 알고 강에 던져버린다. 그러나 마이클은 자신이 입고 있던 방탄조끼 때문에 간신히 살아나게 된다. 이후 인터폴에 의해 적색수배가 내려져 쫓기는 신세가 된다. 셋은 구매자인 아리스토텔레스를 조사하던 중 그의 경호원들을 보게 되는데 그들은 트리플 A에서도 손에 꼽히는 경호원 마그누손과 다리우스가 예의주시하는 킬러 젠토가 있는 걸 알게 된다. 이때 젠토에게 발각되어 추격전이 벌어진다. 마이클은 기가 막힌 솜씨로 운전을 하고 심지어 마그누손과 다리우스의 칭찬도 듣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꿈이었고 알고 보니 아까 소니아에게 받은 진통제는 항우울제라서 운전은커녕 핸들에 머리를 박고 자고 있었다. 다리우스가 운전대를 잡게 되고 소니아와 함께 추격을 간신히 따돌리게 된다. 마이클이 일어나고 그들은 다 같이 마이클의 아버지를 만나러 가게 된다. 마이클의 양아버지 시니어는 경호 업계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그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저녁식사 후 디저트로 나온 젤라토를 보고 트라우마가 떠오른 마이클은 자리에서 일어나버린다. 마이클은 떠나기 전 시니어에게 응원을 받게 되고 어렸을 땐 쳐다도 보지 못했던 재규어 스포츠카까지 타고 집을 나선다. 안전가옥에 도착한 이들은 기습을 당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잡혀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소니아를 보자 친근하게 굴었고 둘은 과거의 연인 사이인걸 알 수 있었다. 마이클과 다리우스는 고문실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힘겹게 탈출한다. 다리우스는 술집으로 향하게 되고 마이클은 자신의 양아버지인 시니어를 찾아간다. 마이클은 자신이 탔던 재규어 스포츠카가 집 앞에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다. 시니어는 마이클을 보고 냉담하게 자신이 아리스토텔레스 경호 총 책임자라며 말한다. 그러면서 마이클에게 너는 나의 실패작이라며 너 따위는 위험요소도 아니라고 말한다. 충격을 받은 마이클은 재규어 스포츠카를 불태워버리고 다리우스를 찾아간다. 한편, 다리우스가 있는 술집으로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의 주인공은 소니아였고 소니아는 다리우스에게 아리스토텔레스 부하들이 그곳으로 가고 있으니 당장 도망치라고 말한다. 사실 소니아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붙은 척한 것이었다. 술집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부하들이 들이닥치고 다리우스와 마이클은 도망치게 된다. 겨우 따돌리고 한숨 돌리고 있는데 인터폴이 몰려와 체포한다. 바비는 인터폴 요원들과 함께 데이터 접점 테러를 막기 위해 예상되는 곳으로 갔지만 그곳이 아니었다. 이제 유럽의 운명은 다리우스와 마이클에게 달려있었고 그들은 무사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요트에 올라타게 된다. 배에 올라탄 마이클은 마그누손과 결투를 벌이게 되고 다리우스는 젠토와 결투를 벌이게 된다. 한편, 소니아도 이 배에 타고 있었는데 조종실에 묶어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자 부하에게 소니아를 죽이라고 말하곤 다리우스가 있는 곳으로 가버린다. 소니아는 죽기 직전 여자 부하와의 결투를 하게 되고 다리우스를 구하러 간다. 다리우스와 아리스토텔레스는 막상막하로 싸우고 있었는데 소니아가 나타나 다리우스를 도와 아리스토텔레스를 죽여버린다. 마이클은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서로의 실력을 뽐내며 싸우게 된다. 아버지와의 결투에서 이긴 마이클은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컴퓨터로 달려가지만 이미 바이러스는 퍼지고 있는 상태였고 바이러스를 정지시킬 경우 배가 폭발하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마이클은 바이러스를 정지시키고 재빨리 다리우스와 소니아를 데리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바비는 그들의 수배 해제를 준비하기 위해 보트에 48시간만 피신해 있으라고 말하며 마이클에게 서류 한 장을 준다. 마이클은 당연히 경호원 복직인 줄 알고 사인하지만 사실 그 서류는 소니아의 양자 입양 서류였고 이 말을 들은 다리우스와 마이클은 욕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3. 영화의 관한 이야기
제작비는 5,000만 달러에서 6,500만 달러 사이로 추정되며 손익분기점은 극장 수익으로 만 따지면 1억 5,000만 달러라고 한다. R 등급에 코로나19가 흥행의 관건이었고 결국 전 세계 흥행 수익을 다 합쳐도 1억 달러를 넘기지 못해 극장 흥행은 실패했다고 한다.
4. 영화 후기
1편도 너무 재밌게 봤지만 2편은 다리우스의 아내인 소니아까지 나와 에너지가 장난 아니었다. 특히 입담이 아주 남달랐다. 마이클이 휴가를 즐기는 중에 소니아가 찾아와 빨리 가야 한다고 했을 땐 마이클이 너무 안쓰러웠다. 쉬고 싶어도 쉴 수가 없다니 굉장히 슬픈 일이었다. 심지어 다리우스를 구하러 갔을 때도 마이클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필요했다는 것을 듣고 마이클과 같이 화가 났다. 영화는 보는 내내 마이클이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웠다. 하지만 다리우스와 함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장면은 정말 속이 시원했다. 다리우스는 후반부에서 마이클의 멘탈을 챙겨주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었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이클이 시니어를 이겼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주 통쾌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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