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정보
제목: 아쿠아맨
개봉: 2018.12.19
감독: 제임스 완
출연: 제이슨 모모아(아서/아쿠아맨), 앰버 허드(메라), 니콜 키드먼(아틀라나 여왕) 등
2. 영화 줄거리
한 등대가 비치며 영화가 시작된다. 등대지기인 토마스는 밤에 순찰을 하다가 바다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한다. 쓰러져 있던 사람은 바로 깊은 심해 속 아틀란티스의 여왕인 아틀라나였다. 아틀라나는 정략결혼이 싫어 집을 떠나 육지까지 오게 된다. 아틀라나는 자신을 정성껏 치료해 주고 보살펴주는 토마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서로 사랑하게 된 아틀라나와 토마스 사이에서 아들 아서가 태어나게 된다.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던 중 불청객이 찾아오고 그 불청객은 다름 아닌 아틀란티스의 군대였다. 아틀란티스에서 아틀라나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시 데려오기 위해 군대를 보낸 것이었다. 아틀란티스의 군대로부터 습격당한 아틀라나는 전부 물리치지만 위치가 발각된 이상 토마스와 아서가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한 아틀라나는 아틀란티스로 돌아가 설득하기로 마음먹는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아틀라나는 바다로 돌아가게 되고 토마스는 매일 바다를 보며 아틀라나를 기다리게 된다. 아서는 수족관으로 견학을 가던 날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서의 특별한 능력은 바로 해양생물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과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시간이 흘러 깊은 바닷속에는 해적인 케인과 케인의 아들인 블랙만타가 한 잠수함을 습격하고 있다. 잠수함을 습격하는데 성공한 케인과 블랙만타는 승조원들을 죽이고 있던 그때 갑자기 잠수함이 엄청난 힘으로 인해 크게 흔들거린다. 이 힘의 주인공은 바로 아서였다. 아서는 깊은 바닷속에서 잠수함을 끌어올리고 잠수함에 들어간다. 아서는 재빠르게 나머지 승조원들을 구한 후 케인 가족과 맞닥트리게 된다. 케인가 족은 아서를 향해 공격하지만 메타 휴면인 아서는 어떠한 타격도 입힐 수 없었다. 아서와 싸우던 중 케인의 실수로 잠수함에 구멍이 생기게 되고 그 구멍으로 인해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케인이 어뢰에 깔리게 된다. 도와달라는 블랙만타의 말에 아서는 바다에게 자비를 구하라며 그대로 구한 승조원들을 데리고 육지로 향한다. 블랙만타는 케인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어뢰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케인은 아들이라도 살려야 된다는 생각에 수류탄을 꺼내 아들을 협박하고 꼭 복수해 달라는 말과 함께 자폭한다. 블랙만타는 복수를 다짐하며 스텔스를 타고 떠난다. 한편 심해에서는 아틀란티스 왕인 옴과 제벨 왕인 네레우스가 회담을 나누고 있다. 회담의 내용은 육지를 공격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옴은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네레우스는 공격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던 그때 갑자기 육지인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네레우스가 건물 잔해에 깔리게 되고 이를 본 옴이 네레우스를 도와준다. 네레우스를 도와준 뒤 옴은 삼지창으로 잠수함을 찢어버린다. 그리곤 네레우스에게 다가가 이미 육지와의 전쟁은 시작되었다며 다른 왕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네레우스는 찬성한다며 옴과 함께 다른 왕국으로 향하게 된다.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던 토마스와 아서는 술에 취한 토마스를 데리고 집에 가기 위해 차에 태우고 출발하려는 사이 제벨 왕국의 공주인 메라와 만나게 된다. 메라는 아서에게 같이 아틀란티스로 가야 한다며 말하지만 아서는 거절하고 집으로 향하게 된다. 아서는 집으로 향하던 중 거대한 해일이 몰려오는 것을 보게 되고 더 빨리 가기 위해 속도를 내지만 이내 해일이 덮치며 아서는 차에서 튕겨나가고 만다. 아서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에어포켓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토마스를 찾게 된다. 토마스는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고 이를 본 메라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토마스를 구한다. 메라의 능력은 물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아서는 아버지를 살려준 메라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함께 아틀란티스로 가는 대신 옴을 막으면 떠나는 조건으로 메라의 계획에 참여하게 된다. 그 시각 북해에 있던 블랙만타는 옴의 부하들을 만나게 된다. 옴은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만타와 이야기하고 잠수함을 강탈한 대가로 금화를 주지만 만타는 금화 말고 아서를 원했다. 만타의 요구에 옴은 가볍게 무시하며 사라져버린다. 메라와 아서는 절벽에 서서 출발할 준비를 한다. 절벽에 선 아서는 과거 벌코와의 만남을 회상한다. 벌코는 아서에게 물속에서 말하는 법과 물속을 보는 법 등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아틀라나가 처형당했다는 이야기는 말해주지 않았다. 돌아와 현재, 메라가 숨겨놓았던 수중선을 타고 이동하며 메라는 아서에게 아틀란티스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벌코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전설의 삼지창에 대한 유물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던 그때 옴의 친위대가 들이닥친다. 메라와 벌코는 유물을 가지고 탈출했지만 아서는 생포된다. 생포된 아서는 이부동생인 옴을 보게 되고 메라와 벌코가 옆에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아서는 옴의 계략에 넘아가 불의 고리라는 결투를 하게 된다. 불의 고리 결투를 하던 중 아서의 삼지창 깨지게 되고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를 본 메라는 자신의 능력으로 옴을 공격하고 수중선을 몰아 아서와 함께 아틀란티스를 나가려고 한다. 아틀란티스의 벽을 넘어가려던 그때 옴의 공격으로 메라와 아서가 타고 있던 수중선이 용암으로 추락하게 된다. 수중선에서 탈출한 후 아서는 고래를 조종해 입속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옴과 추격대를 따돌리고 사막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메라는 내비게이션을 보다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문을 뜯고 그대로 뛰어내린다. 그 모습을 보고 아서도 뒤따라 뛰어내린다. 사막 한가운데로 떨어진 아서는 메라에게 투털대면서 가다가 우연히 데저터 왕국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게 된다. 데저터 왕국에서 아틀란이 남긴 메시지를 보게 되고 삼지창의 위치가 담긴 지도와 유리병을 갖고 시칠리아 섬으로 향하게 된다. 한편, 죽은 줄 알았던 아서와 메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옴은 그들을 처형시키기 위해 블랙만타를 보낸다. 네레우스는 자신의 딸인 메라는 생포해 오라고 말하지만 옴은 알겠다고 해놓고 블랙만타에게 둘 다 살해하라고 지시한다. 블랙만타는 옴에게 받은 아틀란티스의 무기와 갑옷을 자신에게 맞게 개조하기 시작한다. 시칠리아 섬에 도착한 메라는 난생처음 보는 육지의 모습에 신기해하며 이리저리 둘러본다. 지도를 살펴보던 아서는 삼지창의 위치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지도가 담겨있던 유리병을 이리저리 확인하다 삼지창의 위치를 발견한다. 아서가 아틀란의 삼지창이 있는 위치를 알아내자 메라는 아서를 다시 보게 된다. 그러나 그때 옴의 친위대와 블랙만타가 메라와 아서를 습격해 공격한다. 옴의 친위대는 메라와 싸우게 되고 블랙만타는 아서와 싸우게 된다. 메라는 와인 창고 속에 액체를 이용해 옴의 친위대를 물리치고 아서는 블랙만타와 싸우던 중 메라가 위치 추적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서는 블랙만타와 싸우던 중 중상을 입게 되지만 끝내 블랙만타를 물리친다. 위치 추적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메라에게 알려주고 아서는 쓰러진다. 메라는 다친 아서를 치료해 배를 타고 아틀란의 삼지창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아틀란의 삼지창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매우 험난하고 위험했지만 마침내 삼지창이 있는 지구의 중심인 숨겨진 바다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틀라나를 만나게 된다. 아틀라나와 아서는 감격하며 서로 안아준다. 아틀라나는 죽지 않고 이곳에서 살고 있었고 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나가려면 삼지창이 필요했고 그 삼지창을 얻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지만 삼지창을 지키는 카라덴에 의해 항상 실패했다. 아서는 아틀라나와 메라의 응원으로 삼지창을 가져오기 위해 나서고 아틀라나가 말한 곳으로 향하자 마침내 아틀란의 삼지창을 보게 된다. 삼지창을 향해 손을 뻗는 순간 카라덴의 거대한 촉수가 나오며 삼지창을 가져가지 못하게 하게 한다. 뒤이어 감히 자격도 없는 자가 삼지창을 가져가려 한다며 넘보지 말라고 말도 덧붙인다. 이의 아서가 자신의 말에 대답하자 카라덴은 깜짝 놀란다. 이제까지 카라덴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던 사람은 아틀란밖에 없었다. 아서에게 자격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카라덴은 아서에게 순순히 삼지창을 잡아보라고 말하고 만약 삼지창을 들지 못하면 잡아먹는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도 함께 날린다. 아서는 단숨에 삼지창을 잡게 되고 진정한 왕으로 인정받고 바다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간절히 기다리던 메라와 아틀라나 앞에 당당히 삼지창을 갖고 나타난다. 한편, 옴은 오션마스터라는 힘을 갖기 위해 왕국을 돌아다니며 왕들의 동의를 얻고 있었고 어느덧 브라인 왕국에 쳐들어간다. 브라인 왕국에 도착한 옴과 그의 부하들은 브라인군의 세력과 한바탕 전쟁이 시작된다. 그때 카라덴과 함께 브라인 왕국에 도착한 아서는 아틀란티스의 군대들을 공격하며 해양 동물들을 조종해 수많은 바다생물들이 순식간에 전장을 장악한다. 그곳에 있던 모두가 아서의 삼지창을 보게 되고 전쟁을 중단시킨 아서는 옴에게 1:1결투를 신청한다. 이번엔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대결을 펼치게 되고 치열한 싸움이 진행되던 그때 아서는 벌코가 가르쳐준 기술을 선보이며 옴을 몰아붙인다. 마침내 아서는 옴과의 결투에서 승리하게 되고 옴은 자비는 없다며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친다. 이때 더 이상의 살생을 그만두라며 아틀라나가 나타나고 옴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게 대해 설명해 주며 지상과 심해는 하나라고 옴을 설득한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틀라나가 살아돌아온 사실에 경악해 할 말을 잃은 옴은 복잡한 표정으로 순순히 감금된다. 아서는 옴에게 마음이 정리되면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말한다. 옴의 계획이었던 지상 침공 작전은 무산되고 그곳에 있던 모두가 아서를 왕으로 인정한다. 얼마 뒤 언제나처럼 선착장에서 아틀라나를 기다리던 토마스는 드디어 아틀라나와 재회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3. 영화의 관한 이야기
DC 유니버스의 6번째 영화이며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해양 판타지 액션 히어로 영화이다. 쿠키영상으로 아서에게 당해 중상을 입고 바다를 표류하던 블랙만타는 어부들에게 구조되고 아틀란티스에 대해 집착하며 연구하는 스티븐의 집에서 깨어나게 된다. 스티븐은 블랙만타의 장비가 아틀란티스 것이라는 걸 알고 매우 흥분한다. 블랙만타는 스티븐을 보고 아쿠아맨의 위치를 알려주면 아틀란티스에 대해 더 알려주겠다는 말과 함께 끝이 난다.
4. 영화 후기
물에 관련된 영화를 좋아해서 보게 되었는데 역시 너무 재밌었다. 물속에서의 움직임을 표현한 게 너무 예뻤다. 영화를 볼 때는 옴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옴이 불쌍해졌다. 아쿠아맨 2편에서는 아서와 화해하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아쿠아맨 2는 개봉이 미뤄져 내년 말쯤에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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