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정보
제목: 신비한 동물사전
개봉: 2016.11.16 개봉/ 2022.03.23 재개봉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에디 레드메인(뉴트 스캐맨더), 콜린 파렐(퍼시발 그레이브스), 캐서린 워터스턴(티나 골드스틴) 등
2. 영화 줄거리
1920년 유럽은 그린델왈드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한창 시끄럽던 그린델왈드는 어느 날 유럽에서 자취를 감춰버린다. 마법 동물학자 뉴트는 뉴욕에 오게 된다. 배에서 내리면서 가방이 자꾸 열리려 하자 뉴트는 고쳐야겠다는 말과 함께 가방을 머글용으로 바꾸고 세관을 통과한다. 한편 뉴욕은 정체 모를 습격이 일어나고 있었고 마법 회의에서 오러로 활동하고 있는 그레이브는 건물을 둘러보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하는데 그때 갑자기 도로가 갈라지며 붕괴된다. 길을 걷던 뉴트는 은행 앞에서 메리가 세일럼 회의 집회하는 것을 보고 멈춰서 구경한다. 이때 누군가 뉴트의 가방에 걸려 넘어지게 되는데 그 사람은 제이콥이었다. 제이콥이 부딪친 가방에서 니플러가 탈출한 것을 보고 뉴트는 서둘러 잡으러 간다. 반짝거리는 걸 좋아하는 니플러는 은행으로 들어가게 되고 급하게 쫓아가던 뉴트는 오캐미의 알을 떨어트리게 된다. 그걸 제이콥이 주워 자신의 주머니에 넣어놓고 은행장에게 대출을 받으러 가는데 담보에 없다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당한다. 은행장의 방에서 나온 제이콥은 주머니에 있던 알이 부화하려 하자 급하게 뉴트를 부르게 되고 뉴트는 소환 마법을 이용해 제이콥을 끌어당겨 은행의 지하로 순간이동한다. 지하의 계단에서 제이콥과 뉴트는 오캐미의 부화를 지켜보다가 니플러가 은행 금고 틈으로 들어가자 뉴트는 알로호모라 마법을 써 니플러를 잡게 된다. 그 사이 은행장이 이 광경을 보고 경비원을 부르자 뉴트는 가볍게 제압하고 은행 밖으로 순간이동하여 빠져나간다. 뉴트는 제이콥의 기억을 지우려 하지만 제이콥은 가방으로 뉴트를 때리고 도망친다. 은행 입구에서부터 뉴트를 수상하게 보고 있던 티나는 뉴트에게 다가와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하여 제이콥의 기억을 지웠는지 물어보고 뉴트가 대답하지 못하자 조항 위반으로 마법 의회 본부로 압송한다. 티나를 뉴트를 대통령에게 데려가지만 회의 중이었고 오러의 자격을 박탈당했던 티나는 물러가게 된다. 티나는 뉴트의 마법 지팡이 허가증을 체크하려고 하자 그레이브가 티나에게 뉴트의 가방 이야기를 듣고 확인하러 온다. 그레이브는 뉴트의 가방을 열어보지만 그 안에는 맛있는 빵들이 가득했다. 은행에서 제이콥과 뉴트의 가방이 바뀐 것이었다. 이 시각 집에 도착한 제이콥은 할머니의 사진을 보면서 신세한탄을 하고 있던 중 뉴트의 가방이 열리면서 마법 동물들이 풀려나는 사태가 발생한다. 제이콥은 상황 파악을 하고 있던 중 머트랩에게 공격당해 쓰러지게 된다. 뉴트와 티나는 가방을 찾으러 왔다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제이콥을 치료해 주기 위해 티나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티나의 집에 도착한 제이콥과 뉴트는 티나의 동생인 퀴니를 만나게 된다. 티나의 집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잠자리에 들기 직전 뉴트는 자신의 가방을 열어 그 안으로 들어간다. 뒤이어 제이콥도 뉴트를 따라 들어가게 되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뉴트의 가방 안에는 확장 마법으로 온갖 동물들이 살고 있었고 조그마한 오두막도 있었다. 그 오두막에서 뉴트는 제이콥을 치료해 주고 나와 동물들에게 밥을 준다. 그리곤 없어진 동물들을 체크하고 찾으러 나선다. 사라진 동물을 찾아 뉴욕의 거리를 살피던 중 니플러를 만나게 되고 잡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센트럴파크로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에럼펀트가 있었고 발정기였던 에럼펀트는 동물원을 부시고 센트럴파크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힘겹게 에럼펀트를 잡는데 성공하고 뉴트와 제이콥은 다시 가방 안으로 들어간다. 그들을 미행하던 티나는 뉴트의 가방을 잠가 마법 의회로 가져간다. 한편 뉴욕에 옵스큐러스가 나타나 인간을 죽인 일로 마법사회가 노출될 위험에 처해 마법 의회는 비상사태였고 각국의 수장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때 티나가 가방을 들고 대통령을 찾아와 뉴트의 마법 동물들에 대해 고발한다. 뉴욕에 옵스큐러스가 나타난 것이 뉴트 때문인 줄 알고 그들에게 사형선고를 한다. 티나와 뉴트는 사형장으로 끌려가게 되고 제이콥은 기억을 없애기 위해 따로 헤어지게 된다. 한편, 평소처럼 일을 하고 있던 퀴니는 언니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로 구하러 간다. 먼저 제이콥을 빼돌리고 그레이브스의 사무실로 가방과 지팡이를 찾으러 간다. 하지만 문이 굳게 잠겨 있었고 어떤 마법도 통하지 않자 제이콥이 발로 차서 열어버린다. 그 시각, 뉴트와 티나는 사형장에 도착해 티나가 먼저 사형을 집행하게 된다. 사형집행 방법은 간단했다. 사형되는 사람의 기억 속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을 꺼내 물에 띄우면 사형되는 사람은 정신이 몽롱해진 상태에서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소멸된다. 티나의 사형이 시작되려 하자 뉴트는 스우핑 이블의 도움으로 티나를 구하고 사형집행인들을 물리치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의회를 빠져나가려 하지만 쉽지 않았고 도망치던 중 퀴니와 제이콥을 만나 의회를 빠져나오게 된다. 의회를 빠져나온 뉴트 일행은 마지막 동물을 찾기 위해 정보를 얻으러 간다. 정보를 얻으러 간 곳은 한 술집이었고 그곳에서 날라크라는 고블린 갱을 만나게 된다. 날라크는 뉴트 일행을 보고 왜 도와줘야 하냐며 묻고 이에 뉴트는 냉동된 알 하나를 주게 된다. 하지만 알에 관심이 없었던 날라크는 뉴트의 옷에 있던 피켓을 보고 관심을 보인다. 피켓을 날라크에게 주고 정보를 얻어 나가려는 순간 오러들이 들이닥치게 되고 뉴트는 정신없는 틈을 타서 피켓을 데리고 한 백화점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데미가이즈와 오캐미가 함께 있었고 오캐미는 백화점만큼 거대한 몸집을 하고 있었다. 오캐미는 벌레는 좋아하며 자신의 몸을 공간에 따라 조절할 수 있었고 뉴트는 그 점을 이용해 오캐미를 찻주전자에 넣는 걸 성공한다. 뉴트는 곧바로 가방 속에 들어가 찾은 동물들을 제자리에 돌려놓는데 갑자기 천둥새 프랭크가 폭풍을 일으키며 운다. 그것을 보고 뉴트는 뭔가 큰일을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한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다. 뉴트 일행은 뉴욕이 옵스큐러스로 인해 쑥대밭이 된 걸 보고 그곳으로 순간이동한다. 그곳에는 옵스큐러스로 변한 크레덴스가 있었고 크레덴스는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뉴트와 티나가 크레덴스를 막아보려 침착하게 다가간다. 크레덴스가 뉴트와 티나에게 마음을 열고 옵스큐러스에서 인간화로 돌아온다. 그때 마법 의회 대통령이 오러들을 이끌고 등장하고 크레덴스를 공격하여 소멸시켜버린다. 그레이브스는 분노하며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소리치고 왜 마법사들이 숨어지내야 하냐며 울분을 터트린다. 그리곤 더 이상 고개를 숙이지 않겠다며 말하자 오러들이 그를 체포하려 공격하지만 그레이브스는 우습다는 듯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대통령을 향해 전진한다. 그 순간 뉴트가 스우핑 이블을 이용해 제압하고 변장 해제 마법을 쓰자 변장이 풀리며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는 그레이브스로 변장한 그린델왈드였다. 그린델왈드는 대통령에게 자신을 잡아둘 수 있을 줄 알았냐며 말하고 이에 대통령은 당신을 꼭 잡아두겠다고 대답한다. 대통령은 뉴트에게 감사와 사과를 말을 전하는 동시에 마법사 회의 노출을 우려한다. 그때 뉴트가 자신이 만든 물약과 날씨를 조절할 수 있는 프랭크를 이용해 모든 사람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마법사 회의 비밀을 지켜지게 된다. 그리고 제이콥의 기억도 함께 지워지게 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제이콥은 공장을 다니고 있었다. 어느 날 퇴근을 하던 제이콥은 한 남자와 부딪히게 되는데 부딪힌 남자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한 가방만이 남겨져있었다. 제이콥은 가방을 들어보지만 꽤 묵직한 가방에 안을 열어보게 된다. 가방 안에는 은으로 된 알껍데기가 가득했고 이 껍데기를 담보로 빵집을 대출받으라는 말이 적혀있었다. 제이콥은 대출받아 빵집을 차리게 되는데 잘 될 리가 없다던 은행장의 비웃음과 달리 빵집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사실 빵집이 잘 된 건 독특한 모양의 빵들 때문이었다. 기억은 지워졌지만 흔적이 남아 마법 동물들을 빵으로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손님으로 온 퀴니를 본 제이콥은 한참 바라보다가 무엇인가 생각난 듯 웃음을 짓는다. 한편 뉴트는 영국으로 향하는 배를 타기 직전 티나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신비한 동물 사전이 완성되면 책을 직접 갖다주겠다고 말하고 배에 올라탄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3. 영화의 관한 이야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수상, 미술상 후보로 지명되었다고 한다. 롤링은 영화가 3부작이 아니라 5부작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4. 영화 후기
해리포터를 너무 좋아해서 기대하고 봤다. 해리포터 오프닝으로 시작해서 너무 설레고 좋았다. 신비한 동물사전이라는 제목답게 신기한 동물들이 정말 많이 나왔다. 중간에 동물들을 찾으러 다닐 때 동물들의 상태와 특징들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는 마법도 나와서 너무 반가웠고 뉴트와 제이콥의 케미도 너무 보기 좋았다. 뉴트와 동물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어서 2편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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