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정보
제목: 레드 노티스
개봉: 2021.11.12
감독: 로슨 마샬 터버
출연: 드웨인 존슨(존 하틀리), 라이언 레이놀즈(놀란 부스), 갤 가돗(비숍) 등
2. 영화 줄거리
클레오파트라는 결혼식 날 안토니우스에게 보석 알 3개를 받는다. 그 후로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클레오파트라의 3개의 보석 알의 이야기는 루머로 퍼지게 되지만 우연히 카이로의 한 농부가 클레오파트라의 보석 알 2개를 찾아낸다. 2개의 알은 찾았지만 마지막 알은 행방이 묘연했다. 며칠 뒤, 로마의 한 박물관에서 클레오파트라의 첫 번째 알이 전시된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세계 최고의 예술품 도둑인 부스는 당장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그 시각, 비숍에게서 이 소식을 들은 하틀리는 인터폴과 함께 박물관으로 향한다. 박물관의 관장은 비숍에게 들었다는 말을 듣고 비웃는다. 사실 비숍은 예술계에서 괴담에 불과한 존재였는데 하틀리가 비숍의 말을 듣고 왔다고 하니 비웃을 수밖에 없었다. 하틀리와 인터폴은 첫 번째 알이 있는 곳에 도착하고 이상함을 느낀 하틀리는 전시되어 있는 첫 번째 알에 콜라를 부어버린다. 그러자 알이 녹아내리기 시작하고 이를 본 박물관 관장은 비상경보를 울린다. 비상경보가 울리자 부스는 도망치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본 하틀리는 곧바로 부스를 쫓아간다. 하지만 하틀리는 부스를 잡지 못하고 부스는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간신히 도망치는데 성공한 부스는 자신의 집에 도착하는데 그곳에는 하틀리가 부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터폴과 함께 온 하틀리는 부스를 잡는데 성공하고 첫 번째 알도 다시 찾게 된다. 그다음 날 다스 경위가 하틀리를 찾아와 체포한다. 그 이유는 어제 하틀리에게 맡겼던 알이 가짜 알로 바뀌어있었기 때문에 하틀리가 한 짓인 줄 알고 다스 경위가 체포한 것이었다. 결백을 주장했지만 증거가 없었고 체포된 하틀리는 감옥으로 가게 된다. 감옥에 도착한 하틀리는 방에 들어가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목소리의 주인은 부스였다. 탈옥을 계획하고 있던 부스와 하틀리의 앞에 비숍이 나타난다. 비숍은 동업을 하자고 제안하지만 부스는 그 제안을 거절한다. 탈옥을 계획하던 하틀리와 부스는 급격히 친해지게 되고 이내 탈옥에 가까스로 성공한다. 이 사실을 안 비숍은 다스 경위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한편 부스와 하틀리는 두 번째 알을 찾으러 한 파티에 가게 된다. 그 파티에는 비숍과 다스 경위도 있었다. 하틀리와 부스는 두 번째 알 코앞까지 가지만 비숍과 보체 때문에 실패하게 된다. 비숍은 두 번째 알을 갖고 있는 보체에게 접근해 파트너가 된 것이었다. 비숍과 보체는 세 번째 알의 위치를 알고 있는 부스에게 어디있는지 말하라며 재촉한다. 부스가 말을 하지 않자 하틀리를 고문하기 시작했고 이내 세 번째 알의 위치를 말한다. 세 번째 알의 위치를 들은 비숍은 보체와 샴페인 축배를 들게 되는데 그 샴페인에는 약이 들어있었고 모르고 마셔버린 보체는 쓰러진다. 보체가 쓰러지자 비숍은 두 번째 알을 챙겨 나가고 얼마 뒤 하틀리와 부스도 탈출하게 된다. 하틀리와 부스는 세 번째 알의 위치로 출발하고 정글에서 길을 잃어버린다. 그러다 우연히 세 번째 알이 있는 나치 보물창고를 발견하게 된다. 창고를 구경하던 중 세 번째 알을 찾게 되는데 비숍이 나타난다. 비숍은 부스가 거짓말을 한 것을 알고 몰래 미행해 따라온 것이었다. 비숍과 부스는 신경전을 벌이는데 순간 다스 경위와 인터폴들이 쳐들어온다. 다스 경위도 비숍을 따라 미행한 것이었다. 그렇게 모두 모인 가운데 하틀리와 부스 그리고 비숍은 한 팀이 되어 창고에 있던 차를 타고 탈출하는 계획을 세운다. 다스 경위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바짝 추격한다. 부스팀은 폭포 절벽 밑으로 떨어지게 되고 간신히 물에서 빠져나온다. 그때 비숍과 하틀리가 키스를 한다. 이에 충격에 빠진 부스는 무슨 상황인지 이해해 보려고 하는데 알고보니 하틀리도 비숍이었다. 체스판에 비숍이 2개인 것처럼 하틀리와 비숍이 한 팀이었던 것이다. 완전 뒤통수 맞은 부스는 자책하는데 하틀리는 부스에게 칭찬을 하고 비숍과 세 개의 보석 알을 들고 결혼식에 참여한다. 결혼식에 참석한 비숍과 하틀리는 세상에 나온 클레오파트라의 보석 알 3개가 나란히 있는 것을 보며 뿌듯해한다. 행복한 결혼식 참석도 잠시 다스 경위와 인터폴이 들이닥친다. 클레오파트라의 보석 알 3개를 갖고 나치 장물 소지로 신부의 아버지와 신부를 데려간다. 그 후로 6개월 뒤 부스는 하틀리와 비숍이 있는 보트로 찾아온다. 부스는 하틀리와 비숍의 계좌에 있는 돈을 모조리 없애버리고 같이 동업하자고 제안한다. 이에 하틀리가 싫다고 하지만 비숍의 설득에 부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 뒤 부스와 하틀리 그리고 비숍은 레드 노티스가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3. 영화에 관한 이야기
레드 노티스(적색 수배)란 최고 등급 체포 영장으로 국제 형사 경찰 기구 인터폴이 발부하며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수배자를 대상으로 한다. 넷플릭스 영화부문 최초 90개국 1위와 4주 연속 전 세계 1위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였고 2021년 넷플릭스 영화 연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후속작으로 2, 3편도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영화에 에드 시런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추정 제작비만 2억 만 달러 한화로 약 2,630억 원이 들었고 넷플릭스에서 가장 비싼 영화로 등극했다고 한다.
4. 영화 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둘러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 나와서 바로 관람했다.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체감상 1시간일 정도로 너무 재밌게 봤다. 마지막에 반전으로 부스가 뒤통수 맞을 때 나도 뒤통수 맞은 것처럼 충격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했다.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부스의 개그도 너무 재밌어서 빵 터졌다. 다음 편인 2, 3편도 제작이 확정되었다니 너무 기쁘다. 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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