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정보
제목: 겨울왕국
개봉: 2014.01.16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출연: 크리스틴 벨(안나 목소리), 이디나 멘젤(엘사 목소리) 등
2. 영화 줄거리
아렌델 왕국에는 사이좋은 공주들이 살고 있다. 언니인 엘사는 태어날 때부터 눈과 얼음을 만들 수 있는 마법을 가지고 태어났다. 어느 날 늦은 밤 언니 엘사와 동생 안나는 왕과 왕비 몰래 방에서 빠져나와 대연회장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엘사는 마법을 부려 안나와 재밌게 놀다가 그만 실수로 안나에게 마법으로 치명상을 입힌다. 엘사의 울음에 왕과 왕비가 오고 급히 안나와 엘사를 데리고 트롤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 트롤을 만나 다행히 안나를 치료할 수 있게 되지만 엘사의 마법에 대한 기억은 지워버린다. 이후 성으로 돌아와 왕과 왕비는 엘사와 안나를 분리시키고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엘사에게 마법을 쓰지 못하도록 하고 장갑을 끼고 생활한다. 어려서부터 둘도 없는 친구였던 안나와 엘사는 서로 떨어져 지내며 외롭게 성장하게 되고 두 자매의 부모는 자매가 청소년기가 되었을 때 배를 타고 가다가 바다에서 폭풍우를 만나 사망한다. 3년 뒤 아렌델 왕국은 어른이 된 엘사를 위해 대관식을 준비한다. 성 밖 외출이 허락되자 흥분한 안나는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한스 왕자를 만나 호감을 갖게 된다. 한스와 안나는 서로 호감을 갖고 있었고 한스 왕자가 안나에게 청혼하고 안나는 바로 한스 왕자의 청혼을 수락한다. 그리고 곧바로 언니 엘사에게 가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말하고 엘사가 반대를 하자 말다툼을 하게 된다. 말다툼 중 실수로 안나가 엘사의 장갑을 벗겨버리게 되고 엘사가 마법을 사용하게 되면서 모두에게 알려지게 된다. 엘사는 당황하며 북쪽 산으로 도망가게 되고 그 과정에 의도치 않게 아렌델 왕국을 꽁꽁 얼려 겨울로 만들어버린다. 들키지 않게 조심하며 살았지만 이제 자신의 능력을 억압하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에 얼음궁전을 짓고 자신도 모르게 어렸을 때 만든 눈사람 올라프에게 생명을 불어넣는다. 안나는 모든 상황이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이고 수습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며 아렌델을 한스에게 맡기고 엘사를 찾아 나선다. 안나는 오쿤 거래소에서 준비물을 사던 도중 얼음 배달원 크리스토프와 순록 스벤을 만나게 된다. 안나는 그들이 원하는 물건을 주고 그들은 받은 대가로 북쪽 산으로 안내해 주기로 한다. 북쪽 산으로 향하던 중 올라프를 만나 엘사가 그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올라프에게 엘사에게 데려가 달라고 말한다. 힘든 여정 끝에 엘사를 만나게 되지만 엘사는 돌아갈 마음이 없었고 안나가 설득하려 하자 엘사는 안나에게 돌아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안나는 물러서지 않고 엘사를 따라가 설득하지만 엘사는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안나의 심장을 얼려버린다. 엘사는 거대한 괴물을 만들어 안나와 크리스토프, 올라프를 쫓아버린다. 안나와 크리스토프는 도망가던 도중 크리스토프가 안나의 머리카락이 희게 변하는 것을 보고 자신을 입양해 준 트롤 가족을 찾아가게 된다. 트롤들은 안나의 심장이 얼어붙어 진정한 사랑의 행동으로 녹이지 않으면 온몸이 얼어버릴 것이라고 말해준다. 안나는 한스 왕자가 자신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렌델로 향하게 된다. 한스를 만난 안나는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스에게 키스해 달라고 하지만 한스는 거절한다. 한스는 서던 제도를 통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아렌델 왕국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안나를 사랑하는 척을 했다고 말한다. 이내 안나는 충격을 받고 충격받은 안나를 방에 가두고 한스는 나가버린다. 그 사이 엘사는 아렌델 왕국의 지하 감옥에 있었다. 한스 왕자가 안나가 쫓겨나고 얼마 후 엘사를 찾아와 겨울을 끝내달라고 부탁하지만 엘사는 방법을 모른다고 말한다. 그 후 한스와 한스 부하들에게 잡혀 아렌델 지하 감옥에 잡혀 오게 된다. 엘사는 사형당하기 전 눈보라 속으로 도망친다. 올라프는 안나를 풀어주고 크리스토프가 안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사실을 알고 올라프와 안나는 크리스토프를 만나러 간다. 한스 왕자는 엘사와 만나 안나가 엘사 때문에 죽었다고 말한다. 엘사가 절망에 빠지면서 눈보라 사라지고 안나와 크리스토프가 서로 발견하지만 안나는 한스가 엘사를 죽이려 하는 것을 보고 엘사에게로 향한다. 한스가 엘사를 공격하려던 찰나 안나는 얼어붙으며 한스의 공격을 막는다. 엘사는 얼어버린 안나를 보며 오열한다. 신기하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안나는 다시 녹게 된다. 희생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행동이었던 것이었다. 사랑이 자신의 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알고 엘사는 아렌델 왕국을 다시 녹이고 여름을 되찾아준다. 여름이 되자 녹아내리던 올라프도 녹지 않게 만들어준다. 한스 왕자는 서던 제도로 끌려가 아렌델에서 저지른 일에 대한 처벌을 받게 된다. 안나와 크리스토프도 사랑에 빠지고 엘사와 안나도 화해하면서 다시는 성문을 닫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3. 영화의 관한 이야기
이 영화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이며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후속작으로 겨울왕국 2가 있다. 또한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눈의 여왕의 요소가 들어가 있다. 공식 설정상 겨울왕국의 배경 시기는 1839년 7월이라고 확정되었다고 한다. 사실 첫 공개 티저에 대한 반응은 별로 좋지 못했다고 한다. 겨울왕국의 제작진은 실제 노르웨이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4. 영화 후기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색감, 배경, 생동감 등 너무 조화로웠기 때문이다. 특히 엘사가 눈의 마법을 사용할 때는 정말 너무 예뻤다. 영화 초반에 엘사가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는 안나와 둘도 없는 친구였는데 사고 이후 서로 떨어져지내는 것이 너무 마음 아팠다. 영화 후반에 서로 화해하는 장면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 장면을 보면서 너무 잘 됐다며 앞으로 엘사와 안나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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